[뉴스브런치(NewsBrunch)=이동원 ]
콩나물 키우기로 먹거리와 환경교육 동시에
파주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어린이집 교사들에게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콩나물콩 재배 교육을 했다.
콩나물콩 재배 활동은 아이들이 영양 가득한 콩나물을 직접 키우면서 친환경 농산물의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파주시는 활동에 참여하는 68곳의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아이들이 재활용품을 활용해 콩나물 키우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콩나물시루(콩나물콩을 담아서 키우는 그릇) 만들기 방법, 재배법 등을 안내했다.
이날 파주시는 파주시 지역농업실증 시범포인 평화농장 및 스마트팜 농장에서 수확한 콩을 공급했으며, 이는 2,7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 교사는 “다양한 재활용품을 콩나물시루로 활용하는 것도 새로웠고, 빛 차단과 자주 물주기가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된 고마운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재활용품을 활용한 콩나물콩 키우기 체험으로 식물성장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환경보호에 대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