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런치(NewsBrunch)=이현수 ]
토트넘 이적설 뜬 '손흥민’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의 이적설이 도는 와중에, 현지 반응이 공개됐다.
손흥민은 비록 이번 시즌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또다른 핵심 자원으로 여겨지는 선수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년 남았는데, 토트넘이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내보내기 전 최대한 이적료를 챙길 것이라는 예상이다.
예상 행선지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스탠 콜리모어는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를 통해 “난 뮌헨이 (손흥민과) 같은 포지션에 있는 사디오 마네를 보유했다는 점을 안다. 하지만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2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내보낼 가능성은 낮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7천만 파운드(약 1,077억)를 요구할 수 없기 때문에 그에 반절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손흥민이 3,500만 파운드(약 538억)의 이적료와 함께 뮌헨으로 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프랑스행 가능성도 제기했다. 콜리모어는 이어 “프랑스는 손흥민이 갈 수 있는 또다른 리그다. 나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손흥민을 데려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입증된 선수다. 그는 절대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아시아의 스타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손흥민은 8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격의 물꼬를 트려고 했지만 결국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토트넘은 다음 달 9일 16강 2차전에서 승리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토트넘의 현재 프리미어리그 성적은 12승 3무 8패(승점 39)로 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