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런치(NewsBrunch)=이현수 ]
손흥민, 챔스 통산 20호 골 도전...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본선 20호골에 도전한다.
AC밀란과의 공식 경기 첫 출전을 앞둔 손흥민은 UCL 본선 무대에서 19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랑크푸르트, 스포르팅, 마르세유와 함께 D조에서 경쟁했던 토트넘은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9년 만에 UCL 토너먼트에 오른 AC밀란은 첼시에 밀려 E조 2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선수 중 히샤를리송(26)과 함께 가장 많은 득점인 2골을 기록중이다.
손흥민의 득점 여부와 함께 올리비에 지루와 해리 케인의 스트라이커 맞대결 역시 이목을 끌고 있다. AC밀란의 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지루는 22-23 UCL 조별리그 6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토트넘의 케인은 UCL 6경기 1골에 그쳤지만 올 시즌 총 19골을 기록 중인 만큼 여전히 무서운 골 결정력을 뽐내고 있다. 한편, 직전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딛고 올 시즌 처음으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출전 여부 역시 관심이 모인다.
두 팀 모두 주전 수문장의 부재 속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AC밀란의 마이크 메냥은 종아리 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결장 중이고, 토트넘의 위고 로리스 역시 무릎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 두 선수의 부재 속에서 양 팀의 골문은 각각 치프리안 터터루사누와 프레이저 포스터가 지킬 예정이다.
한편 ‘우승 후보’ 파리 생제르망과 바이에른 뮌헨의 챔스리그 16강 1차전도 같은 시각 킥오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