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청약 열기가 뜨거운 반면, 지방 청약 시장은 미달 사태를 겪고 있다. 올 들어 6월 7일까지 전국 무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100.3대 1을 기록했지만, 대구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0.03대 1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남(0.04대 1), 제주(0.12대 1), 울산(0.16대 1)도 경쟁률이 1 이하이다. 수도권의 경우, 최근 청약을 받은 서울 서초구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는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23억 3000만 원으로, 인근 시세 40억 원대 대비 최대 20억 원 저렴해 총 292 가구 모집에 13만 4047명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