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지티엑스에이운영(주)
올 3월에 일부 구간만 개통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노선이 경기 용인시 구성역까지 연장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구성역은 6월 29일 오전 5시 30분 첫 운행을 시작한다.
구성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GTX-A를 이용하면 14분 내 도착 가능해 출퇴근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구성역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하며, 지하철 수인분당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역은 지하 4층 규모로 지어지며, 기존 출구 외에 GTX-A 전용 출구가 추가된다. 이용 요금은 구성역에서 수서역까지 3950원, 동탄역까지 3450원이다.
정부는 구성역의 일일 이용객 수를 평균 3000~4000명으로 예측하며, GTX-A 전체 이용객 수는 하루 2만 1000명으로 예상된다. 국가철도공단은 현재 개통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