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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긍정 33%-부정 60%...
  • 이동근 기자
  • 등록 2023-03-17 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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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울산·경남(9%p▼, 43%→34%, 부정평가 61%)의 긍정평가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뉴스브런치(NewsBrunch)=이동근 ]


윤 대통령 긍정 33%-부정 60%...

 


한국갤럽은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응답률 9.0%)에게 무선(95%)·유선(5%) 전화면접 조사방식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여부 등을 물었다그 결과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1%p 하락한 33%, 부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2%p 오른 60%로 나타났다그 외는 모름/응답거절 등으로 의견을 유보했다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한국갤럽 조사기준 60%로 집계된 것은 작년 12월 1주차 조사(60%) 이후 약 넉 달 만이다.

 

지역별 응답자 변화를 보면부산·울산·경남(9%p, 43%34%, 부정평가 61%)의 긍정평가 하락 폭이 가장 컸다특히 부산·울산·경남의 부정평가도 전주 대비 15%p 상승한 결과였다서울(7%p, 29%36%, 부정평가 58%)과 광주·전라(4%p, 11%15%, 부정평가 75%)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도 긍정평가는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상승했다.

 

연령별 응답자 변화를 보면, 70대 이상(6%p, 58%52%, 부정평가 39%)의 긍정평가 하락 폭이 가장 컸다. 70대 이상의 부정평가도 전주 대비 6%p 오른 결과였다그 다음으로 긍정평가 하락 폭이 컸던 연령대는 50(5%p, 37%32%, 부정평가 65%), 18·19세 포함 20(2%p, 19%17%, 부정평가 69%), 40(2%p, 22%20%, 부정평가 73%) 순이었다.

 

여당 지지층과 이념성향별 보수층의 긍정평가도 소폭 상승했다국민의힘 지지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5%p 오른 76%(부정평가 18%)로 집계됐다보수층의 긍정평가도 전주 대비 5%p 오른 61%(부정평가 33%)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과 이념성향별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하락했다무당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p 내린 17%,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2%p 오른 66%였다중도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p 내린 24%,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3%p 오른 68%로 집계됐다.

 

이러한 결과는 ▲ 정부 강제동원 해법안 ▲ 주69시간제 논란에 따른 역풍으로 보인다이번 조사에서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자에게 자유응답으로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 '외교지적이 모두 각각 15%씩 비중을 차지하면서 1순위를 차지했다또 '노동 정책/근로시간 개편안'을 부정평가 사유로 거론한 응답 비중도 4%로 집계돼 '경제/민생/물가'(10%), '독단적/일방적'(7%)' 다음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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