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런치(NewsBrunch)=이현수 ]
'이니셰린의 밴시', 3월 15일 개봉 확정
'이니셰린의 밴시'가 오는 3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외화 '이니셰린의 밴시'(감독 마틴 맥도나)는 예고 없이 찾아온 인생 친구의 절교 선언, 끝까지 이유를 알고 싶어 하는 남자와 우정을 끝내고 싶어 하는 남자의 파격적으로 유쾌하고, 충격적으로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9개 후보를 비롯해 전 세계의 유수 시상식 325개 후보에 오르고 골든 글로브 3관왕, 베니스국제영화제 2관왕 등 114개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아일랜드의 외딴 섬마을 이니셰린에 살고 있는 파우릭(콜린 파렐)과 콜름(브렌단 글리슨)이 비장한 표정을 지은 채 서로를 등지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전 세계 영화제는 물론 유수 매체들의 찬사를 이끌어내고 로튼 토마토 신선도 97%(1월 25일 기준)를 기록하며 그 작품성을 입증한 '이니셰린의 밴시'의 진면모가 공개됐다.
'이니셰린의 밴시'는 탁월한 연출력과 천재적인 각본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 글로브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등을 휩쓸었던 '쓰리 빌보드'의 마틴 맥도나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이미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제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휩쓸며 전작을 뛰어넘는 또 한 번의 걸작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루아침에 절친한 친구에게 절교 당하는 남자 파우릭을 연기한 콜린 파렐은 “마틴 맥도나의 각본은 우정과 단절, 외로움, 슬픔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굉장히 인간적인 주제를 조화롭게 섞어 놓았다. 여기에 어두웠다가 한순간 밝아지는 장면의 분위기 전환 속도 또한 놀랍다”라며 각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예측할 수 없는 강렬한 스토리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니셰린의 밴시’는 이미 해외 유력 매체와 평단을 사로잡으며 “올해 최고의 영화” (Associated Press), “올해 가장 따뜻하고, 가장 웃기고, 최고로 충격적인 영화” (Barbara Goslawski), “예술의 경지에 올랐다” (Times, UK), “기묘하게 깊은 울림을 주는 코미디” (Wall Street Journal), “마틴 맥도나 감독의 영혼이 담긴 걸작” (The A.V. Club) 등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