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런치(NewsBrunch)=이동근 ]
중대본, 3월 1일부터 중국發 입국자, 입국후 PCR검사 해제
3월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가 해제된다.
22일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오는 3월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를 해제하고 인천공항 외의 다른 공항을 통한 입국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3월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를 해제하고 인천공항 외의 다른 공항을 통한 입국도 재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입국 전 PCR 검사와 큐코드 입력 의무화는 3월 10일까지 연장한다. 방역 당국은 다른 조치 중단에 따른 영향을 확인한 후평가를 거쳐 종료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 조정관은 "현재의 안정적인 방역상황을 이어가고 온전한 일상 회복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고위험군의 보호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최근 60대 이상의 예방 접종률은 30%대 초반에서 정체된 반면 중증화율은 4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접종 대상자는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 정부는 중국 코로나 상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신종 변이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판단, 지난 11일부터 중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한 바 있다. 중국도 18일부터 한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정부도 중국발 항공편을 주 62회에서 이달 말까지 주 80회로 증편하고 3월부터는 주 100회까지 늘리겠다고 밝혀 양국 인적 교류가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