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번호판 사용료 등 지입제 피해, 물류신고센터로 신고하세요
  • 이현수 기자
  • 등록 2023-02-20 13:17:14
  • 수정 2023-02-20 13:18:09

기사수정
  • - 20일부터 4주간 “지입제 피해 집중 신고기간” 운영 -

[뉴스브런치(NewsBrunch)=이현수 ]


번호판 사용료 등 지입제 피해물류신고센터로 신고하세요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2.6)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인 지입제 개혁의 일환으로 2월 20일부터 3월 17일까지 4주간 지입제 피해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ㅇ 지입제와 관련한 피해 사례와 제도개선 등이 필요한 사항을 접수하고자 하는 경우 물류신고센터*에 접속하여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및 본인인증 후 직접 신고내용을 입력하거나 물류신고센터에서 신고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신고접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물류신고센터 누리집 nlic.go.kr/nlic/logis112.action
신고접수 이메일 주소 logis112@koila.or.kr

   

 ㅇ 익명신고도 가능하므로신고로 인한 운송사로부터의 피해가 우려될 경우 신고자 신분공개 동의 여부를 비공개로 하여 신고하면 된다.

   

 다만지자체 행정처분 또는 분쟁조정협의회 과정에서 신고자 신분공개가 필요할 수 있어 신분 비공개 시 피해사례에 대한 조치는 제한될 수 있음

   

 ㅇ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하여 현행 법령상 조치 가능한 사항은 운송사업자에 대한 사업정지과징금 등 행정처분을 지자체에 요청하고현장 사례를 분석하고 데이터화하여 향후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 한편국토부는 지난 2월 6일 당정협의를 통해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고 지입제 개혁을 추진 중에 있으며이를 추진하기 위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2월 9일 발의(김정재 의원 대표발의)되었다.

   

 ㅇ 화물자동차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운송을 하지 않는 운송사(지입전문회사)에 소속된 지입차주는 개인운송사업자로 독립할 수 있으며, 해당 운송사는 감차하여 시장에서 퇴출된다.

   

 ㅇ 또한그간 운송사의 명의로 등록되었던 지입차량은 실소유자인 차주의 명의로 등록하도록 의무화되고번호판 사용료대폐차 도장값명의이전 대가 등 각종 부당행위를 한 운송사에 대해서는 감차 조치가 가능해진다.

   

 ㅇ 아울러기존 안전운임제를 전면 개편한 표준운임제가 도입되면 컨테이너, 시멘트 품목에 대하여 운수사가 화물차주에게 표준위탁운임을 보장하도록 의무화된다.

   

 ㅇ 이 외에도 유가-운임 연동을 위한 표준계약서 도입하고화물차주에게 과적을 요구하는 화주나 운수사는 처벌하며화물차 휴게시설차고지 확충 수요맞춤형 복지사업 확대 추진한다.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부는 화물운송산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강력한 의지를 갖고 지입제를 개혁할 것이라면서,

   

 ㅇ 지입제로 인한 폐단의 실상을 면밀히 파악하여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통해 불공정 행위를 바로잡는 한편근본적인 지입제 개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입제 피해 신고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GTX- A 서울 정차역 중 최대 수혜지는? 내년 부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서울 정차역 최대 수혜지역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 '연신내역' 일대로 나타났다. 집값 상승률이 착공한지 3여년 만에 최대 48%이상 급등했다. 이는 서울 정차역 3곳(서울역, 삼성역, 수서역)의 평균 상승률 보다 최대 15%포인트 높다.
  2. 파주시·파주경찰서 성매매집결지 단속초소 설치 및 고강도 단속 예고 [뉴스브런치(NewsBrunch)=이현수 ]파주시·파주경찰서 성매매집결지 단속초소 설치 및 고강도 단속 예고파주시와 파주경찰서는 지난 3월 2일 파주읍 연풍리 299-88번지 일원 성매매집결지 내 단속초소를 설치하고, 성매매 행위 순찰·단속 등에 돌입했다.  그동안 시와 경찰은 성매매집결지 내 통행량이 많고, 성구매자가 가장 활발히 유...
  3. 3월 전국 1만9648가구 분양 준비, 전년대비 6% 감소 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26개 단지 총가구 수 1만964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1215가구(6%) 줄었는데, 일반분양은 1만5588가구로 284가구(2%) 감소에 그쳤다.
  4. JMS 이름 지운 JMS교회 100곳 명단 JMS교회 전국 명단은 7일 JMS 피해자 모임 카페인 ‘가나안(JMS를 떠나 예수님의 품으로)’와 SNS에 퍼지고 있다. 가나안에서 활동하는 한 누리꾼은 100여개의 JMS 교회 이름과 주소가 담긴 게시물을 올리며 “여기저기 마구 뿌려주시고 ‘여기가 1만 명 성폭행을 목표한 교주 믿는 교회’라고 홍보해달라”고 부탁했다. 100여개 가까운 JMS교회가 ...
  5. 파주시, DMZ 출토유물 보존처리 및 인문학적 조사 착수 파주시는 22일 파주 DMZ 출토유물의 보존처리 및 인문학적 조사를 위한 학술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파주시가 소장하고 있는 DMZ 출토유물은 2000년 경의선 철도 도로 연결사업 당시 지표에서 수습된 한국전쟁 및 철도시설 관련 유물 약 2천3백여점이다. 종류별로는 포탄, 철모 등 전쟁유물 약 1,700여 점, 레일, 스파이크 핀 등 철도유물 약 5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