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런치(NewsBrunch)=이현수 ]
바이든, 우크라이나에 "에이브럼스 31대 지원" 전격 발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미국의 첨단 전투용 전차(탱크) M1 에이브럼스 31대를 지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에 미국의 에이브럼스 전차 31대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에 대한 공격적인 위협”이 아닌 우크라이나를 돕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견 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등과 통화했다. 백악관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긴밀한 조율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앞서 독일은 25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레오파드 2 탱크 지원을 공식 발표했다. 독일은 총 14대의 탱크로 구성된 첫 전자 중대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독일이 자신들의 전차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한층 강화된 전투 능력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