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런치(NewsBrunch)=이현수 ]
르브론 제임스, NBA 역사상 첫 전구단 상대 40득점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25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2022-2023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46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르브론은 NBA 역사상 처음으로 전구단 상대로 40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새해 들어 40득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벌써 세 번째다. 르브론은 휴스턴 로케츠, LA 클리퍼스를 상대로 유일하게 40득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초반부터 기세를 끌어올린 르브론은 4쿼터에 놀라운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40득점 고지를 점령했다. 특히 3점슛 9개를 기록하는 등 시즌 초반 부진했던 3점슛이 터졌다.
르브론은 18세에 NBA 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된 후 2010년 마이애미 히트, 2014년 친정 클리블랜드 복귀, 2018년 LA 레이커스 등에서 활동해 30개 전 구단 상대 40득점의 대기록을 추가한 것이다.
NBA 통산 득점도 3만 8210점을 기록, 카림 압둘-자바의 3만 8387점에 177점을 남겨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