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런치(NewsBrunch)=이현수 ]
트래비스 쇼, 현역 은퇴 선언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을 뛰었던 트래비스 쇼가 현역 은퇴 선언했다.
쇼는 17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8년 동안 나의 꿈이었던 메이저리거가 되는 축복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나는 이 꿈을 끝내려 한다”고 전했다.
올스타 마무리 투수 제프 쇼의 아들이기도한 쇼는 2011년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돼 2015년 보스턴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우투좌타 내야수인 쇼는 보스턴과 밀워키 브루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치며 빅리그에서 8시즌을 활약했다.
쇼는 통산 733경기에 출전했고 114홈런 366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어깨 부상에 시달린 쇼는 2022시즌 보스턴에서 빅리그 7경기에 출전했지만 19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지난 5월 방출됐다. 이후 다른 팀을 찾지 못한 쇼는 결국 은퇴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