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권 포기 뒤집은 '부결' 요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표결한다.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 이재명 대표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되고, 부결 시 안건은 폐기된다. 체포동의안 표결을 하루 앞둔 어제,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검찰이 수사가 아닌 정치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사실상 부결을 호소한 가운데 어떤 결론이 나오든 정국에 큰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 제78차 유엔 기조연설.. '북러 경고'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교류 시도에 대해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다.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설을 마무리하면서 2030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부산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설명하고 유치 지지를 호소했다.
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디지털불꽃놀이
제 19회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오는 23일 저녁 항저우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전통 불꽃놀이 대신 디지털 불꽃을 사용한다. 디지털불꽃놀이는 ‘녹색∙스마트∙절약∙문명’이라는 대회 운영 이념에 따른 것으로 사샤오란(沙曉嵐) 아시안게임 개막식 총감독은개막식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된 순간에 환경보호 이념을 전달해 중국이 책임 있는 대국임을 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속보] 공군 전투기 추락... 조종사 비상탈출
오늘 오전 8시 20분경 충남 서산에서 임무를 위해 이륙하던 중 전투기 한 대가 기지 내에서 추락했다.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 1명은 비상탈출했고 무사한 상태라고 공군은 전했다.
월급날마다 학부모에 50만원씩 보낸 교사
2년 전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의 요구로 인해 여덟 차례에 걸쳐 총400만 원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숨진 교사는 수업 중 페트병 자르기를 하다가 손을 다친 학생의 부모로부터 악성 민원에 시달렸으며 치료비 명목으로 8개월간 매달 50만 원씩 학부모 측에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며 빠른 시일 내 학교와 학부모, 관계자 등을 상대로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