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작성일 : 23-04-13 00:03
[6주간] 제2일 : 민수기 7,1 – 10,10 (시편 84,1-13)
글쓴이 : NewsBrunch
조회수 조회 : 227

【민수기】

6주간

제2일 : 민수기 7,1 – 10,10 (시편 84,1-13)

각 지파 수장들의 예물
7장
1 성막 세우는 일을 마치던 날에 모세는 성막에 기름을 부어, 성막과 거기에 딸린 모든 기물, 그리고 제단과 거기에 딸린 모든 기물을 성별하였다. 모세가 그것들에 기름을 부어 성별하자,

2 이스라엘의 수장들 곧 각 집안의 우두머리들이 예물을 바쳤다. 이들은 각 지파의 수장들로서 사열하는 일을 맡아보던 이들이다.

3 이들이 주님 앞에 예물을 가져왔는데, 덮개가 있는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였다. 수레는 수장 둘에 한 대씩, 소는 한 사람에 한 마리씩이었다. 그들이 이것들을 성막 앞으로 끌고 오자,

4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5 “너는 그들에게서 그 예물을 받아 만남의 천막 일에 써라. 레위인들에게 저마다 맡은 일에 따라 나누어 주어라.”

6 모세는 그 수레와 소를 받아 레위인들에게 넘겨 주었다.

7 게르손의 자손들에게는 그들이 맡은 일에 따라 수레 두 대와 소 네 마리를 주었다.

8 므라리의 자손들에게는 아론 사제의 아들 이타마르의 지휘 아래 그들이 맡은 일에 따라 수레 넉 대와 소 여덟 마리를 주었다.

9 그러나 크핫의 자손들에게는 하나도 주지 않았다. 그들이 맡은 거룩한 일은 어깨에 메고 가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10 제단에 기름을 붓던 날, 수장들은 제단 봉헌 예물을 바쳤다. 그들이 자기들의 예물을 제단 앞에 바치자,

1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하루에 수장 한 사람씩 제단 봉헌을 위한 예물을 바치게 하여라.”

12 첫째 날에 예물을 바친 이는 유다 지파 소속 암미나답의 아들 나흐손이었다.

13 그의 예물은 성소 세켈로 백삼십 세켈 나가는 은 대접 하나와 일흔 세켈 나가는 은 쟁반 하나였다. 이 두 그릇에는 곡식 제물로 바칠, 기름을 섞어 반죽한 고운 곡식 가루가 가득 담겨 있었다.

14 그리고 향이 가득 담긴, 열 세켈 나가는 금 접시 하나,

15 번제물로 바칠 황소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

16 속죄 제물로 바칠 숫염소 한 마리,

17 친교 제물로 바칠 소 두 마리, 숫양 다섯 마리, 숫염소 다섯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였다. 이것이 암미나답의 아들 나흐손이 바친 예물이었다.

18 둘째 날에는 이사카르의 수장, 추아르의 아들 느탄엘이 예물을 바쳤다.

19 그가 예물로 바친 것은 성소 세켈로 백삼십 세켈 나가는 은 대접 하나와 일흔 세켈 나가는 은 쟁반 하나였다. 이 두 그릇에는 곡식 제물로 바칠, 기름을 섞어 반죽한 고운 곡식 가루가 가득 담겨 있었다.

20 그리고 향이 가득 담긴, 열 세켈 나가는 금 접시 하나,

21 번제물로 바칠 황소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

22 속죄 제물로 바칠 숫염소 한 마리,

23 친교 제물로 바칠 소 두 마리, 숫양 다섯 마리, 숫염소 다섯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였다. 이것이 추아르의 아들 느탄엘이 바친 예물이었다.

24 셋째 날에는 즈불룬 자손들의 수장,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바쳤다.

25 그가 예물로 바친 것은 성소 세켈로 백삼십 세켈 나가는 은 대접 하나와 일흔 세켈 나가는 은 쟁반 하나였다. 이 두 그릇에는 곡식 제물로 바칠, 기름을 섞어 반죽한 고운 곡식 가루가 가득 담겨 있었다.

26 그리고 향이 가득 담긴, 열 세켈 나가는 금 접시 하나,

27 번제물로 바칠 황소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

28 속죄 제물로 바칠 숫염소 한 마리,

29 친교 제물로 바칠 소 두 마리, 숫양 다섯 마리, 숫염소 다섯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였다. 이것이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바친 예물이었다.

30 넷째 날에는 르우벤 자손들의 수장, 스데우르의 아들 엘리추르가 바쳤다.

31 그가 예물로 바친 것은 성소 세켈로 백삼십 세켈 나가는 은 대접 하나와 일흔 세켈 나가는 은 쟁반 하나였다. 이 두 그릇에는 곡식 제물로 바칠, 기름을 섞어 반죽한 고운 곡식 가루가 가득 담겨 있었다.

32 그리고 향이 가득 담긴, 열 세켈 나가는 금 접시 하나,

33 번제물로 바칠 황소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

34 속죄 제물로 바칠 숫염소 한 마리,

35 친교 제물로 바칠 소 두 마리, 숫양 다섯 마리, 숫염소 다섯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였다. 이것이 스데우르의 아들 엘리추르가 바친 예물이었다.

36 다섯째 날에는 시메온 자손들의 수장, 추리사따이의 아들 슬루미엘이 바쳤다.

37 그가 예물로 바친 것은 성소 세켈로 백삼십 세켈 나가는 은 대접 하나와 일흔 세켈 나가는 은 쟁반 하나였다. 이 두 그릇에는 곡식 제물로 바칠, 기름을 섞어 반죽한 고운 곡식 가루가 가득 담겨 있었다.

38 그리고 향이 가득 담긴, 열 세켈 나가는 금 접시 하나,

39 번제물로 바칠 황소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

40 속죄 제물로 바칠 숫염소 한 마리,

41 친교 제물로 바칠 소 두 마리, 숫양 다섯 마리, 숫염소 다섯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였다. 이것이 추리사따이의 아들 슬루미엘이 바친 예물이었다.

42 여섯째 날에는 가드 자손들의 수장, 드우엘의 아들 엘야삽이 바쳤다.

43 그가 예물로 바친 것은 성소 세켈로 백삼십 세켈 나가는 은 대접 하나와 일흔 세켈 나가는 은 쟁반 하나였다. 이 두 그릇에는 곡식 제물로 바칠, 기름을 섞어 반죽한 고운 곡식 가루가 가득 담겨 있었다.

44 그리고 향이 가득 담긴, 열 세켈 나가는 금 접시 하나,

45 번제물로 바칠 황소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

46 속죄 제물로 바칠 숫염소 한 마리,

47 친교 제물로 바칠 소 두 마리, 숫양 다섯 마리, 숫염소 다섯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였다. 이것이 드우엘의 아들 엘야삽이 바친 예물이었다.

48 일곱째 날에는 에프라임 자손들의 수장,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바쳤다.

49 그가 예물로 바친 것은 성소 세켈로 백삼십 세켈 나가는 은 대접 하나와 일흔 세켈 나가는 은 쟁반 하나였다. 이 두 그릇에는 곡식 제물로 바칠, 기름을 섞어 반죽한 고운 곡식 가루가 가득 담겨 있었다.

50 그리고 향이 가득 담긴, 열 세켈 나가는 금 접시 하나,

51 번제물로 바칠 황소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

52 속죄 제물로 바칠 숫염소 한 마리,

53 친교 제물로 바칠 소 두 마리, 숫양 다섯 마리, 숫염소 다섯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였다. 이것이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바친 예물이었다.

54 여덟째 날에는 므나쎄 자손들의 수장, 프다추르의 아들 가믈리엘이 바쳤다.

55 그가 예물로 바친 것은 성소 세켈로 백삼십 세켈 나가는 은 대접 하나와 일흔 세켈 나가는 은 쟁반 하나였다. 이 두 그릇에는 곡식 제물로 바칠, 기름을 섞어 반죽한 고운 곡식 가루가 가득 담겨 있었다.

56 그리고 향이 가득 담긴, 열 세켈 나가는 금 접시 하나,

57 번제물로 바칠 황소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

58 속죄 제물로 바칠 숫염소 한 마리,

59 친교 제물로 바칠 소 두 마리, 숫양 다섯 마리, 숫염소 다섯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였다. 이것이 프다추르의 아들 가믈리엘이 바친 예물이었다.

60 아홉째 날에는 벤야민 자손들의 수장,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바쳤다.

61 그가 예물로 바친 것은 성소 세켈로 백삼십 세켈 나가는 은 대접 하나와 일흔 세켈 나가는 은 쟁반 하나였다. 이 두 그릇에는 곡식 제물로 바칠, 기름을 섞어 반죽한 고운 곡식 가루가 가득 담겨 있었다.

62 그리고 향이 가득 담긴, 열 세켈 나가는 금 접시 하나,

63 번제물로 바칠 황소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

64 속죄 제물로 바칠 숫염소 한 마리,

65 친교 제물로 바칠 소 두 마리, 숫양 다섯 마리, 숫염소 다섯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였다. 이것이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바친 예물이었다.

66 열째 날에는 단 자손들의 수장, 암미사따이의 아들 아히에제르가 바쳤다.

67 그가 예물로 바친 것은 성소 세켈로 백삼십 세켈 나가는 은 대접 하나와 일흔 세켈 나가는 은 쟁반 하나였다. 이 두 그릇에는 곡식 제물로 바칠, 기름을 섞어 반죽한 고운 곡식 가루가 가득 담겨 있었다.

68 그리고 향이 가득 담긴, 열 세켈 나가는 금 접시 하나,

69 번제물로 바칠 황소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

70 속죄 제물로 바칠 숫염소 한 마리,

71 친교 제물로 바칠 소 두 마리, 숫양 다섯 마리, 숫염소 다섯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였다. 이것이 암미사따이의 아들 아히에제르가 바친 예물이었다.

72 열한째 날에는 아세르 자손들의 수장, 오크란의 아들 파그이엘이 바쳤다.

73 그가 예물로 바친 것은 성소 세켈로 백삼십 세켈 나가는 은 대접 하나와 일흔 세켈 나가는 은 쟁반 하나였다. 이 두 그릇에는 곡식 제물로 바칠, 기름을 섞어 반죽한 고운 곡식 가루가 가득 담겨 있었다.

74 그리고 향이 가득 담긴, 열 세켈 나가는 금 접시 하나,

75 번제물로 바칠 황소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

76 속죄 제물로 바칠 숫염소 한 마리,

77 친교 제물로 바칠 소 두 마리, 숫양 다섯 마리, 숫염소 다섯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였다. 이것이 오크란의 아들 파그이엘이 바친 예물이었다.

78 열두째 날에는 납탈리 자손들의 수장,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바쳤다.

79 그가 예물로 바친 것은 성소 세켈로 백삼십 세켈 나가는 은 대접 하나와 일흔 세켈 나가는 은 쟁반 하나였다. 이 두 그릇에는 곡식 제물로 바칠, 기름을 섞어 반죽한 고운 곡식 가루가 가득 담겨 있었다.

80 그리고 향이 가득 담긴, 열 세켈 나가는 금 접시 하나,

81 번제물로 바칠 황소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

82 속죄 제물로 바칠 숫염소 한 마리,

83 친교 제물로 바칠 소 두 마리, 숫양 다섯 마리, 숫염소 다섯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였다. 이것이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바친 예물이었다.

84 이것이 제단에 기름을 붓던 날에 이스라엘의 수장들이 바친 제단 봉헌 예물이다. 곧 은 대접이 열둘, 은 쟁반이 열둘, 금 접시가 열둘이었다.

85 은 대접 하나의 무게가 백삼십 세켈이고, 쟁반 하나의 무게가 일흔 세켈이었으므로, 그릇에 쓰인 은은 성소 세켈로 모두 이천사백 세켈이었다.

86 향을 가득 담은 금 접시는 열둘이었는데, 하나가 성소 세켈로 열 세켈이었으므로, 접시에 쓰인 금은 모두 백이십 세켈이었다.

87 번제물로 바친 짐승을 합하면, 황소가 열두 마리, 숫양이 열두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이 열두 마리였고, 또 그것들에 딸린 곡식 제물이 있었다. 숫염소 열두 마리는 속죄 제물로 바쳤다.

88 친교 제물로 바친 짐승을 합하면, 황소가 스물네 마리, 숫양이 예순 마리, 숫염소가 예순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이 예순 마리였다. 이것이 제단에 기름을 부은 뒤에 바친 제단 봉헌 예물이었다.

89 모세는 주님과 말씀을 나누려고 만남의 천막 안으로 들어가면, 두 커룹 사이에 있는 증언 궤에 놓인 속죄판 위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소리를 듣곤 하였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모세에게 이르셨다.

등잔을 차려 놓는 방식
8장
1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 “너는 아론에게 일러라. 그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네가 등잔들을 차려 놓을 때, 등잔 일곱 개가 등잔대 앞을 비추게 하여라.’”

3 아론은 그대로 하여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등잔들이 등잔대 앞을 비추도록 차려 놓았다.

4 등잔대를 만드는 방식은 이러하였다. 금을 두드려서 만드는데, 밑받침에서 꽃잎까지 두드려서 만들었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보여 주신 본보기대로 등잔대를 만들었다.

레위인들의 봉헌식
5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6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레위인들을 데려다가 그들을 정결하게 하여라.

7 그들을 정결하게 할 때에 이렇게 하여라. 그들에게 속죄의 물을 뿌린 다음, 온몸을 면도칼로 밀고 옷을 빨아 입게 하여라. 그러면 그들이 정결하게 된다.

8 그러고 나서 그들에게 황소 한 마리와, 그것에 곁들여 바칠 곡식 제물로 기름을 섞은 고운 곡식 가루를 가져오게 하고, 너는 속죄 제물로 바칠 다른 황소 한 마리를 끌어온다.

9 그리고 너는 레위인들을 만남의 천막 앞으로 가까이 오게 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공동체를 모은다.

10 네가 레위인들을 주님 앞으로 가까이 오게 하면, 이스라엘 자손들은 레위인들에게 손을 얹는다.

11 그러면 아론은 레위인들을 이스라엘 자손들이 올리는 예물로 주님 앞에 흔들어 바친다. 그러면 그들은 주님을 위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12 레위인들이 황소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나면, 너는 한 마리는 속죄 제물로, 또 한 마리는 번제물로 주님에게 바쳐, 레위인들을 위한 속죄 예식을 거행하여라.

13 너는 또 레위인들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 앞에 세우고, 그들을 흔들어 바치는 예물로 주님에게 올려라.

14 너는 이렇게 레위인들을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갈라놓아, 그들이 나의 것이 되게 해야 한다.

15 이렇게 한 다음에야 레위인들은 만남의 천막에 들어가 일을 할 수 있다. 너는 그들을 이렇게 정결하게 하고, 그들을 흔들어 바치는 예물로 올려야 한다.

16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바쳐진 이들, 나에게 바쳐진 이들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태를 맨 먼저 열고 나온 모든 맏아들 대신에 그들을 나의 것으로 삼았다.

17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처음 난 것은 사람이든 짐승이든 다 나의 것이다. 내가 이집트 땅에서 처음 난 것들을 모두 치던 날, 나는 그들을 나의 것으로 성별하였다.

18 그러나 나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든 맏아들 대신에 레위인들을 나의 것으로 삼았다.

19 나는 나에게 바쳐진 이 레위인들을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뽑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붙여 주었다. 이는 그들이 만남의 천막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한 일을 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한 속죄 예식을 거행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이 성소에 다가올 때 재앙이 닥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20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공동체는 레위인들에게 그대로 하였다. 주님께서 레위인들에 관하여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대로 다 하였다.

21 레위인들은 자신들을 정결하게 하고 옷을 빨아 입었다. 아론은 그들을 흔들어 바치는 예물로 주님 앞에 드리고, 그들을 위한 속죄 예식을 거행하여, 그들을 정결하게 하였다.

22 그런 다음 레위인들은 만남의 천막에 들어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 밑에서 맡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주님께서 레위인에 관하여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대로 다 하였다.

레위인들의 복무 기간
23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4 “이것이 레위인들에 관한 규정이다. 스물다섯 살 이상 되는 남자는 복무에 들어가 만남의 천막에서 일을 한다.

25 쉰 살부터는 복무를 마치고 더 이상 일을 하지 않는다.

26 그들은 형제들이 만남의 천막에서 임무를 수행할 때에 그들의 시중을 들 수는 있어도, 일을 맡아 하지는 못한다. 너는 레위인들의 임무 수행과 관련하여 이렇게 하여라.”

두 번째 파스카 축제
9장
1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그 이듬해 첫째 달, 주님께서 시나이 광야에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 “이스라엘 자손들은 정해진 때에 파스카 축제를 지내야 한다.

3 너희는 정해진 때, 곧 이달 열나흗날 저녁 어스름에 파스카 축제를 지내야 한다. 관련된 모든 규정과 법규에 따라 그것을 지내야 한다.”

4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파스카 축제를 지내라고 일렀다.

5 그래서 그들은 시나이 광야에서 첫째 달 열나흗날 저녁 어스름에 파스카 축제를 지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하였다.

6 그런데 사람의 주검에 몸이 닿아 부정하게 되어, 그날에 파스카 축제를 지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날, 그들이 모세와 아론 앞으로 다가와

7 말하였다. “우리가 사람의 주검에 몸이 닿아 부정하게 되기는 하였지만,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 우리만 떨어져서 정해진 때에 주님께 예물을 바치지 못할 까닭이 어디 있습니까?”

8 모세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기다려라. 주님께서 너희에게 무엇을 명령하시는지 들어 보아야겠다.”

9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10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라. ‘너희와 너희 후손들 가운데 누가 주검에 닿아 부정하게 되거나, 먼 길을 나선다 해도, 주님을 위한 파스카 축제를 지내야 한다.

11 이런 이들은 둘째 달 열나흗날 저녁 어스름에 파스카 축제를 지내라. 누룩 없는 빵과 쓴나물을 곁들여 파스카 제물을 먹어라.

12 아침까지 아무것도 남겨서는 안 되고, 뼈를 부러뜨려서도 안 된다. 파스카 축제의 모든 규정에 따라 그것을 지내야 한다.

13 그러나 정결한 사람이나 길을 나서지 않은 사람이 파스카 축제를 거르고 지내지 않으면, 그는 자기 백성에게서 잘려 나갈 것이다. 정해진 때에 주님에게 예물을 바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람은 자기 죗값을 지는 것이다.

14 너희와 함께 사는 이방인이 주님을 위한 파스카 축제를 지내고자 하면, 파스카 규정과 법규에 따라 지내야 한다. 이방인이든 본토인이든 너희에게 규정은 한 가지뿐이다.’”

광야 길을 인도하는 구름
15 성막을 세우던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언판을 모신 천막을 덮었다. 저녁부터 아침까지는 불 모양으로 성막 위에 자리 잡았다.

16 그것은 늘 그러하였다. 구름이 성막을 덮었고, 밤에는 그것이 불 모양으로 변하였다.

17 구름이 천막에서 올라갈 때마다, 그에 따라 이스라엘 자손들은 길을 떠나고, 구름이 내려앉은 곳에 진을 쳤다.

18 이렇게 이스라엘 자손들은 주님의 분부에 따라 길을 떠나고, 주님의 분부에 따라 진을 쳤다. 구름이 성막 위에 내려앉은 동안 내내 그들은 진을 치고 살았다.

19 구름이 성막 위에서 많은 날을 지체할 때에도, 이스라엘 자손들은 주님의 명령을 지켜 길을 떠나지 않았다.

20 구름이 성막 위에 며칠만 머무를 때도 있었다. 그럴 때에도 그들은 주님의 분부에 따라 진을 치고, 주님의 분부에 따라 길을 떠났다.

21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만 머무를 때도 있었다. 그럴 때에도 아침에 구름이 올라가면, 그들은 길을 떠났다. 하루 밤낮을 머무를 때에도, 구름이 올라가면 그들은 길을 떠났다.

22 이틀이든 한 달이든 또는 그 이상이든 구름이 성막 위에 내려앉아 지체하면, 이스라엘 자손들은 진을 친 채 길을 떠나지 않았다. 그러다가 구름이 올라가면 그들은 길을 떠났다.

23 이렇게 그들은 주님의 분부에 따라 진을 치고, 주님의 분부에 따라 길을 떠났다. 그들은 주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내리신 분부에 따라 주님의 명령을 지켰다.

나팔 신호
10장
1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 “너는 은 나팔을 두 개 만들어라. 은을 두드려서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공동체를 불러 모으거나 진영을 출발시킬 때에 그것을 써라.

3 두 개를 같이 불면, 온 공동체가 만남의 천막 어귀로 너에게 모여 오고,

4 하나만 불면, 수장들 곧 이스라엘 부족의 우두머리들이 너에게 모여 오게 하여라.

5 너희가 비상 나팔을 불면 동쪽에 진을 친 진영들이 출발하고,

6 두 번째 비상 나팔을 불면 남쪽에 진을 친 진영들이 출발한다. 출발할 때마다 이렇게 비상 나팔을 불게 하여라.

7 집회를 소집할 때에는 그냥 나팔을 불고 비상 나팔을 불지 않는다.

8 사제들인 아론의 자손들만 나팔을 불 수 있다. 이것은 너희가 대대로 지켜야 할 영원한 규정이다.

9 너희 땅에서 너희에게 맞서는 적과 싸우러 나갈 때에는 비상 나팔을 불어라. 그러면 주 너희 하느님이 너희를 기억하여, 너희 원수들에게서 너희를 구해 줄 것이다.

10 또 너희의 잔칫날과 축일과 매달 초하룻날에, 너희는 번제물과 친교 제물을 올리면서 나팔을 불어라. 그러면 너희 하느님이 너희를 기억할 것이다. 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

【시편】
84장
1 [지휘자에게. 기팃에 맞추어. 코라의 자손들. 시편]

2 만군의 주님 당신의 거처가 얼마나 사랑스럽습니까!

3 주님의 앞뜰을 그리워하며 이 몸은 여위어 갑니다. 살아 계신 하느님을 향하여 제 마음과 제 몸이 환성을 지릅니다.

4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당신 제단 곁에 참새도 집을 마련하고 제비도 제 둥지가 있어 그곳에 새끼들을 칩니다.

5 행복합니다, 당신의 집에 사는 이들! 그들은 늘 당신을 찬양하리니. 셀라

6 행복합니다, 마음속으로 순례의 길을 생각할 때 당신께 힘을 얻는 사람들!

7 그들은 바카 계곡을 지나며 샘물을 솟게 하고 봄비는 축복으로 덮어 줍니다.

8 그들은 더욱더 힘차게 나아가 시온의 하느님 앞에 나섭니다.

9 주 만군의 하느님, 제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느님, 귀를 기울여 주소서. 셀라

10 하느님, 저희의 방패를 보소서. 당신의 기름부음받은이의 얼굴을 굽어보소서.

11 정녕 당신 앞뜰에서 지내는 하루가 다른 천 날보다 더 좋습니다. 저의 하느님 집 문간에 서 있기가 악인의 천막 안에 살기보다 더 좋습니다.

12 정녕 주 하느님은 태양이고 방패이시며 주님께서는 은총과 영광을 베푸십니다. 흠 없이 살아가는 이들에게 복을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13 만군의 주님 당신을 신뢰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댓글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K시대, 진짜 국격을 높이려면? 바야흐로 K의 시대다. 음악, 드라마, 영화, 웹툰 어디든 K를 붙이고 자랑스러워한다. 유튜브와 소셜미디어를 보면 외국인들이 우리 것을 치켜세우고, 세계 유명영화제에서 연달아 수상 하니 자랑스러워할 만하다. 과연 그럴까.최근 위즈덤하우스에서 펴낸 를 읽으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른다.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정회옥 교수가 쓴 이 책은...
  2. 중대본, 3월 1일부터 중국發 입국자, 입국후 PCR검사 해제 3월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가 해제된다. 22일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오는 3월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를 해제하고 인천공항 외의 다른 공항을 통한 입국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3. ‘더 퍼스트 슬램덩크’ 50만 관객 돌파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6일차 누적 관객 50만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 3월 전국 1만9648가구 분양 준비, 전년대비 6% 감소 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26개 단지 총가구 수 1만964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1215가구(6%) 줄었는데, 일반분양은 1만5588가구로 284가구(2%) 감소에 그쳤다.
  5. [브런치 위드북] 기후변화는 먹거리도 위협한다 극심한 피로로 심신의 에너지가 떨어질 때 먹는 초콜릿 한 조각,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마시는 커피 한잔, 바쁜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는 사과 주스나 바나나 주스 등을 보면 이제 먹거리는 인류의 생존을 넘어 일상의 문화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현대인의 ‘소확행’을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