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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1-12 13:08
[36주간] 제4일 : 콜로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3,1 – 4,18 (시편 95,1-7)
글쓴이 : NewsBrunch
조회수 조회 : 3

【콜로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36주간

제4일 : 콜로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3,1 – 4,18 (시편 95,1-7)

3장
1 그러므로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십니다.

2 위에 있는 것을 생각하고 땅에 있는 것은 생각하지 마십시오.

3 여러분은 이미 죽었고, 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4 여러분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여러분도 그분과 함께 영광 속에 나타날 것입니다.

5 그러므로 여러분 안에 있는 현세적인 것들, 곧 불륜, 더러움, 욕정, 나쁜 욕망, 탐욕을 죽이십시오. 탐욕은 우상 숭배입니다.

6 이것들 때문에 하느님의 진노가 순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내립니다.

7 여러분도 전에 이러한 것들에 빠져 지낼 때에는 그렇게 살아갔습니다.

8 그러나 이제는 분노, 격분, 악의, 중상, 또 여러분의 입에서 나오는 수치스러운 말 따위는 모두 버리십시오.

9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옛 인간을 그 행실과 함께 벗어 버리고,

10 새 인간을 입은 사람입니다. 새 인간은 자기를 창조하신 분의 모상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워지면서 참지식에 이르게 됩니다.

11 여기에는 그리스인도 유다인도, 할례 받은 이도 할례 받지 않은 이도, 야만인도, 스키티아인도, 종도, 자유인도 없습니다. 그리스도만이 모든 것이며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12 그러므로 하느님께 선택된 사람, 거룩한 사람, 사랑받는 사람답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동정과 호의와 겸손과 온유와 인내를 입으십시오.

13 누가 누구에게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참아 주고 서로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입으십시오. 사랑은 완전하게 묶어 주는 끈입니다.

15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게 하십시오. 여러분은 또한 한 몸 안에서 이 평화를 누리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여러분 가운데에 풍성히 머무르게 하십시오. 지혜를 다하여 서로 가르치고 타이르십시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느님께 시편과 찬미가와 영가를 불러 드리십시오.

17 말이든 행동이든 무엇이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면서,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그리스도인의 가정
18 아내 여러분, 남편에게 순종하십시오. 주님 안에 사는 사람은 마땅히 그래야 합니다.

19 남편 여러분,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아내를 모질게 대하지 마십시오.

20 자녀 여러분, 무슨 일에서나 부모에게 순종하십시오. 이것이 주님 마음에 드는 일입니다.

21 아버지 여러분, 자녀들을 들볶지 마십시오. 그러다가 그들의 기를 꺾고 맙니다.

22 종 여러분, 무슨 일에서나 현세의 주인에게 순종하십시오.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기 좋아하는 자들처럼 눈가림으로 하지 말고, 주님을 경외하면서 순수한 마음으로 순종하십시오.

23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이 아니라 주님을 위하여 하듯이 진심으로 하십시오.

24 주님에게서 상속 재산을 상으로 받는다는 것을 알아 두십시오. 여러분은 주 그리스도의 종이 되십시오.

25 불의를 저지르는 자는 자기가 저지른 불의의 대가를 받을 것입니다. 여기에는 사람을 차별하는 일이 없습니다.

4장
1 주인 여러분, 종들을 정당하고 공정하게 다루십시오. 여러분에게도 하늘에 주인이 계시다는 것을 알아 두십시오.

여러 가지 권고
2 기도에 전념하십시오.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깨어 있으십시오.

3 말씀을 전할 수 있는 문을 하느님께서 열어 주시어 우리가 그리스도의 신비를 말할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나는 그 신비를 위하여 지금 갇혀 있습니다.

4 그러니 내가 마땅히 해야 하는 말로 그 신비를 분명히 드러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5 바깥 사람들에게는 지혜롭게 처신하고 시간을 잘 쓰십시오.

6 여러분의 말은 언제나 정답고 또 소금으로 맛을 낸 것 같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은 누구에게나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알아야 합니다.

끝 인사
7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이고 충실한 일꾼이며 나의 동료 종인 티키코스가 내 모든 사정을 여러분에게 알려 줄 것입니다.

8 그 때문에 내가 티키코스를 여러분에게 보냅니다. 우리의 형편을 알리고 여러분의 마음을 격려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9 충실하고 사랑받는 형제 오네시모스도 같이 보냅니다. 그는 여러분의 동향인입니다. 이들이 이곳 사정을 여러분에게 다 알려 줄 것입니다.

10 나와 함께 갇혀 있는 아리스타르코스, 그리고 바르나바의 사촌 마르코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이 마르코에 관해서는 여러분이 이미 지시를 받았으니, 그가 여러분에게 가거든 잘 받아들이십시오.

11 유스투스라고 하는 예수도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할례 받은 이들 가운데에서 하느님의 나라를 위하여 일하는 나의 협력자는 이들뿐인데, 이들이 나에게 위안이 되었습니다.

12 여러분의 동향인이며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인 에파프라스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그는 여러분이 완전한 사람으로, 또 하느님의 모든 뜻에 확신을 가진 사람으로 굳건히 서 있도록 언제나 여러분을 위하여 열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13 나는 그에 관하여 증언할 수 있습니다. 그가 여러분을 위하여, 또 라오디케이아와 히에라폴리스에 있는 이들을 위하여 수고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14 사랑하는 의사 루카와 데마스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15 라오디케이아에 있는 형제들에게, 또 님파와 그의 집에 모이는 교회에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16 여러분이 이 편지를 읽고 난 뒤에 라오디케이아 교회에서도 읽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라오디케이아에서 가는 편지를 여러분도 읽으십시오.

17 아르키포스에게는 이렇게 전해 주십시오. “그대가 주님 안에서 받은 직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18 이 인사말은 나 바오로가 직접 씁니다. 사슬에 묶여 있는 나를 기억해 주십시오.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빕니다.


【시편】
95장
1 와서 주님께 환호하세. 우리 구원의 바위 앞에서 환성 올리세.

2 감사드리며 그분 앞으로 나아가세. 노래하며 그분께 환성 올리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 모든 신들 위에 위대하신 임금님.

4 땅 깊은 곳들도 그분 손안에 있고 산봉우리들도 그분 것이네.

5 바다도 그분 것, 몸소 만드시었네. 마른땅도 그분 손수 빚으시었네.

6 들어가 몸을 굽혀 경배드리세. 우리를 만드신 주님 앞에 무릎 꿇으세.

7 그분은 우리의 하느님 우리는 그분 목장의 백성 그분 손수 이끄시는 양 떼로세. 아, 오늘 너희가 그분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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