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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9-02 20:16
[26주간] 제4일 : 즈카르야서 9,1 – 11,17 (이사야서 52,1-12)
글쓴이 : NewsBrunch
조회수 조회 : 45

【즈카르야서】

26주간

제4일 : 즈카르야서 9,1 – 11,17 (이사야서 52,1-12)

이웃 민족들에 대한 심판과 정화
9장
1 신탁. 주님의 말씀이 하드락 땅에 내리고 다마스쿠스에 머무른다. 아람의 성읍과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가 주님께 속하기 때문이다.

2 그 가까이에 있는 하맛도 매우 지혜롭다는 티로와 시돈도 그분의 것이다.

3 티로가 요새를 세우고 은을 흙처럼 쌓고 금을 거리의 진흙처럼 쌓았다.

4 그러나 주님께서 티로를 쫓아내시고 그 재물을 바다에 처박으시며 그 성읍을 불이 집어삼키게 하시리라.

5 아스클론이 보고 두려워하고 가자도 크게 무서워하며 에크론도 그러하리니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가자에서는 임금이 없어지고 아스클론에는 사람이 살지 않으며

6 아스돗에는 혼혈 민족이나 살리라. 나는 필리스티아의 교만을 꺾고서는

7 그 입에서 피를 닦고 그 잇새에서 역겨움을 없애리라. 그리하여 그곳 주민들도 우리 하느님께 남은 자들이 되어 유다에서 한 씨족처럼 되고 에크론은 여부스 사람들처럼 되리라.

8 나는 내 집 앞에 보초처럼 진을 치고 아무도 오가지 못하게 하리라. 압제자가 다시는 그들을 침범하지 못하리니 내가 직접 지켜볼 것이기 때문이다.

평화를 가져오는 겸손한 메시아
9 딸 시온아, 한껏 기뻐하여라. 딸 예루살렘아, 환성을 올려라. 보라, 너의 임금님이 너에게 오신다. 그분은 의로우시며 승리하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겸손하시어 나귀를,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신다.

10 그분은 에프라임에서 병거를, 예루살렘에서 군마를 없애시고 전쟁에서 쓰는 활을 꺾으시어 민족들에게 평화를 선포하시리라. 그분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이스라엘의 회복
11 너에게는 나와 피로 맺은 계약이 있으니 포로가 된 내 백성을 내가 물 없는 구덩이에서 끌어내 주리라.

12 희망을 잃지 않은 포로들아 성채로 돌아와라. 바로 오늘 내가 선포한다. 나는 너에게 두 배로 갚아 주리라.

13 내가 유다를 활처럼 당기고 에프라임을 화살처럼 메웠다. 시온아, 내가 네 아들들을 일으켜 세우고 너를 용사의 칼로 쓰리라. ─ 그리스야, 네 아들들을 거슬러. ─

14 주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시어 당신 화살을 번개처럼 쏘시리라. 주 하느님께서 뿔 나팔을 부시며 거센 마파람을 타고 진군하시리라.

15 만군의 주님께서 그들을 보호하시리라. 그들은 무릿매질하는 자들을 먹어 치우고 짓밟으며 그 피를 포도주처럼 마시어 제단의 모서리처럼, 쟁반처럼 피로 흠뻑 젖으리라.

16 그날에 주 그들의 하느님께서 그들을, 당신 백성을 양 떼처럼 구원하시리니 그들은 왕관의 보석들처럼 그분의 땅에서 빛나리라.

17 정녕 그들은 얼마나 좋고 얼마나 아름다운가! 곡식이 총각들을, 햇포도주가 처녀들을 피어나게 하리라.

구원을 약속하시는 참목자
10장
1 너희는 봄철에 비를 내려 달라고 주님께 빌어라. 주님은 비구름을 만드시는 분. 그분께서는 비를 넉넉히 주시어 사람들의 밭에 푸른 싹을 내신다.

2 그러나 집안 수호신들은 헛소리를 하고 점쟁이들은 가짜 환시를 보며 거짓 꿈을 말하고 헛된 위로를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양 떼처럼 방황하고 목자가 없어 고통을 당한다.

3 나의 분노가 목자들을 거슬러 타오른다. 나는 수령들을 벌하리라. 만군의 주님께서 당신의 양 떼 유다 집안을 찾아오시고 그들을 전쟁터의 자랑스러운 군마처럼 만드시리라.

4 유다 집안에서 모퉁잇돌이 나오고 천막 말뚝이 나오며 전쟁에 쓸 활이 나오고 모든 통치자가 나오리라.

5 그들은 모두 용사가 되어 싸움터에서 적을 길바닥의 진흙처럼 짓밟으리라.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시기에 그들은 싸워서 말 탄 자들을 부끄럽게 하리라.

6 나는 유다 집안을 강하게 하고 요셉 집안을 구원하리라. 나는 그들을 가엾이 여겨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가 버린 적이 없는 사람들처럼 되리라. 나는 주 그들의 하느님이니 그들에게 응답하리라.

7 에프라임 사람들은 용사같이 되고 그들의 마음은 포도주를 마신 것처럼 기뻐하리라. 그들의 자녀들은 그것을 보고 기뻐하며 그들의 마음은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리라.

8 내가 그들을 속량하였으니 휘파람을 불어 그들을 모아들이고 전처럼 많아지게 하리라.

9 내가 그들을 민족들 가운데에 흩어 버렸어도 그들은 먼 곳에서 나를 기억하고 자녀들을 낳아 기르다가 돌아오리라.

10 나는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돌아오게 하고 아시리아에서 모아 오리라. 내가 그들을 길앗 땅과 레바논으로 데려가리니 그 땅들도 그들에게 넉넉하지 못하리라.

11 그들이 고난의 바다를 건널 때 바다의 너울은 가라앉고 나일 강의 깊은 곳도 모두 말라 버리리라. 아시리아의 교만은 꺾이고 이집트의 왕홀은 사라지리라.

12 내가 주님 안에서 그들을 강하게 만들리니 그들은 그 이름을 모시고 걸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강대국들의 멸망
11장
1 레바논아, 문을 열어라. 불이 네 향백나무들을 살라 버리리라.

2 방백나무야, 울부짖어라. 향백나무가 넘어지고 커다란 나무들이 쓰러졌다. 바산의 참나무야, 울부짖어라. 우거진 수풀이 결딴났다.

3 목자들의 통곡 소리를 들어라. 그들의 영화가 쓰러졌다. 사자들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어라. 요르단의 자랑거리가 쓰러졌다.

사악한 통치자들에게 내리는 위협
4 주 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도살될 양 떼를 돌보아라.

5 사람들은 그 양 떼를 사서 잡아도 벌을 받지 않을 것이다. 팔아넘긴 자들은 ‘주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나는 부자가 되었다.’ 하고 말할 것이다. 목자들도 그 양 떼를 불쌍히 여기지 않을 것이다.

6 나도 다시는 이 땅의 주민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그 주민들을 저마다 제 이웃의 손에, 그리고 임금의 손에 넘기겠다. 그들이 이 땅을 황폐시켜도, 나는 그들의 손에서 아무도 구출하지 않겠다.”

7 나는 양 장사꾼들의 도살될 양 떼를 돌보기로 하고, 지팡이 두 개를 가져다가, 하나는 ‘호의’라고 하고 다른 하나는 ‘일치’라고 하였다. 그렇게 하여 나는 양 떼를 돌보았다.

8 나는 한 달 사이에 목자 셋을 그만두게 하였다. 내가 그들을 참고 볼 수가 없었으며 그들도 나를 싫어하였기 때문이다.

9 그래서 나는 양 떼에게, “더 이상 너희를 돌보지 않겠다. 죽을 놈은 죽고 없어질 놈은 없어져라. 남은 놈들은 서로 잡아먹어라.” 하고 말하였다.

10 그러고 나서 나는 ‘호의’라는 지팡이를 집어 들고 부러뜨려, 주님께서 모든 민족들과 맺은 계약을 깨 버렸다.

11 그 계약은 그날로 깨졌다. 그리하여 나를 지켜보던 양 장사꾼들은 그것이 주님의 말씀이었음을 깨달았다.

12 내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이 좋다고 생각하면 품삯을 주고, 그러지 않으면 그만두시오.” 그러자 그들은 내 품삯으로 은 서른 세켈을 주었다.

13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그들이 나의 값어치를 매겨 내놓은 그 잘난 품삯을 금고에 넣어라.” 나는 은 서른 세켈을 집어 주님의 집 금고에 넣었다.

14 그러고 나서 나는 ‘일치’라는 둘째 지팡이를 부러뜨려, 유다와 이스라엘의 형제 관계를 깨 버렸다.

15 주님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어리석은 목자의 도구를 다시 들어라.

16 이제 내가 이 땅에 한 목자를 세우겠다. 그는 없어진 것을 찾아보지도 않고 헤매는 것을 찾아오지도 않으며, 다친 것을 고쳐 주지도 않고 지친 것을 먹이지도 않으며, 살진 것은 살을 발라 먹고 심지어 그 발굽까지 뜯어 먹을 것이다.

17 불행하여라, 양 떼를 저버리는 쓸모없는 나의 목자! 칼이 그의 팔과 오른 눈을 쳐서 그의 팔은 바싹 말라 버리고 오른 눈은 아주 멀어 버리리라.”


【이사야서】
52장
예루살렘의 해방
1 깨어나라, 깨어나라. 시온아, 힘을 입어라.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아 네 영화의 옷을 입어라. 할례 받지 않은 자와 부정한 자가 다시는 너에게 들지 않으리라.

2 포로가 된 예루살렘아 먼지를 털고 일어나라. 포로가 된 딸 시온아 너의 목에서 굴레를 벗어 버려라.

3 정녕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대가 없이 팔려 갔으니 돈을 내지 않고 구원을 받으리라.

4 - 정녕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내 백성이 처음에는 나그네살이하려고 이집트로 내려갔는데 나중에는 아시리아가 그들을 까닭 없이 억압하였다.

5 그런데 나는 지금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주님의 말씀이다. 내 백성이 대가 없이 붙잡혀 왔고 그 지배자들이 윽박지르며 내 이름은 날마다 끊임없이 멸시를 당하는데. 주님의 말씀이다.

6 그리하여 내 백성은 나의 이름을 알게 되리라. 그날에 그들은 ‘나 여기 있다.’고 말한 이가 바로 나임을 알게 되리라.”

구원의 선포
7 얼마나 아름다운가, 산 위에 서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의 저 발! 평화를 선포하고 기쁜 소식을 전하며 구원을 선포하는구나. “너의 하느님은 임금님이시다.” 하고 시온에게 말하는구나.

8 들어 보아라. 너의 파수꾼들이 목소리를 높인다. 다 함께 환성을 올린다. 주님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심을 그들은 직접 눈으로 본다.

9 예루살렘의 폐허들아 다 함께 기뻐하며 환성을 올려라.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위로하시고 예루살렘을 구원하셨다.

10 주님께서 모든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당신의 거룩한 팔을 걷어붙이시니 땅 끝들이 모두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11 떠나라, 떠나라, 거기에서 나와라. 부정한 것에 손대지 마라. 그 가운데에서 나와라, 몸을 정결하게 하여라, 주님의 기물들을 나르는 자들아.

12 너희는 황급히 나오지 않아도, 도망쳐 달아나지 않아도 되리니 주님께서 너희 앞에 서서 가시고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너희 뒤를 지켜 주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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