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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9-01 02:08
[26주간] 제3일 : 즈카르야서 7,1 – 8,23 (시편 41,2-4)
글쓴이 : NewsBrunch
조회수 조회 : 46

【즈카르야서】

26주간

제3일 : 즈카르야서 7,1 – 8,23 (시편 41,2-4)

참된 단식
7장
1 다리우스 임금 제사년 아홉째 달 곧 키슬레우 달 초나흗날, 주님의 말씀이 즈카르야에게 내렸다.

2 베텔 사르에체르가 레겜 멜렉과 그의 부하들과 함께 주님께 은총을 간청하려고 사람들을 보내어,

3 만군의 주님의 집에 있는 사제들과 예언자들에게 물어 왔다. “내가 지금까지 여러 해 동안 해 온 대로, 다섯째 달에 애도하며 단식해야 합니까?”

4 그때에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5 “너는 이 땅의 온 백성과 사제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가 지난 일흔 해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단식하며 슬퍼할 때 참으로 나를 위하여 단식하였단 말이냐?

6 너희가 먹고 마실 때에도 자신을 위하여 먹고 마신 것이 아니냐?’

7 이는 예루살렘과 그 주변 성읍들에서 사람들이 편안히 살고 있을 때, 그리고 네겝과 평원 지대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을 때, 주님이 이전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선언한 말씀이 아니냐?”

8 주님의 말씀이 즈카르야에게 내렸다.

9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하여라. 서로 자애와 동정을 베풀어라.

10 과부와 고아 이방인과 가난한 이를 억누르지 마라. 서로 남을 해치려고 마음속으로 궁리하지 마라.’”

11 그러나 그들은 들으려 하지 않고 등을 돌렸으며, 듣지 않으려고 귀를 막았다.

12 그들은 만군의 주님께서 당신의 영으로 이전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자기들에게 보내신 율법과 말씀을 듣지 않으려고, 마음을 금강석처럼 굳게 만들었다. 그리하여 만군의 주님에게서 커다란 분노가 내렸다.

13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부를 때에 그들이 듣지 않은 것처럼, 그들이 부를 때에 나도 듣지 않겠다.

14 나는 그들도 모르는 그 모든 민족들 가운데로 그들을 날려 버렸다. 그들이 떠난 이 땅은 오가는 사람 하나도 없이 황폐하게 되었다. 그들이 이 탐스러운 땅을 폐허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메시아 시대의 행복
8장
1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 내렸다.

2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시온에 커다란 열정을, 격렬한 열정을 지니고 있다.

3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시온으로 돌아가 예루살렘 한가운데에 살리라. 예루살렘은 ‘진실한 도성’이라고, 만군의 주님의 산은 ‘거룩한 산’이라고 불리리라.

4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이가 많아 저마다 손에 지팡이를 든 남녀 노인들이 다시 예루살렘 광장마다 앉아 쉬리라.

5 도성의 광장마다 뛰노는 소년 소녀들로 가득 차리라.

6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그때에 이것이 이 백성의 남은 자들 눈에 신기하게 보인다 할지라도 내 눈에까지 신기하게 보이겠느냐? 만군의 주님의 말이다.

7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제 내가 내 백성을 해 뜨는 땅과 해 지는 땅에서 구해 내리라.

8 나는 그들을 데리고 와서 예루살렘 한가운데에 살게 하리라. 그러면 진실과 정의 안에서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리라.

9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힘을 내어라. 만군의 주님의 집, 성전을 지으려고 기초를 놓던 날에 예언자들이 전한 그 말들을 너희가 오늘 듣고 있다.

10 전에는 사람이 품삯을 받지 못하고 짐승의 품삯도 받지 못하였으며 원수 때문에 안전하게 드나들 수도 없었다. 내가 모든 사람을 서로 맞서게 하였던 것이다.

11 그러나 이제 내가 이 백성의 남은 자들에게는 전과 같이 대하지 않으리라. 만군의 주님의 말이다.

12 정녕 평화의 씨앗이 뿌려지리라. 포도나무는 열매를 내주고 땅은 소출을 내주며 하늘은 이슬을 내주리라. 나는 이 백성의 남은 자들이 이 모든 것을 차지하게 하리라.

13 유다 집안과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가 전에는 민족들 가운데에서 저주의 대상이 되었지만 내가 너희를 구원하면 너희는 복이 되리라. 두려워하지 말고 힘을 내어라!

14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 조상들이 나의 분노를 돋우었을 때, 나는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작정하고 가엾이 여기지 않았다. 만군의 주님이 말한다.

15 그러나 이제는 다시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 집안에 잘해 주기로 작정하였으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마라.

16 너희가 해야 할 일은 바로 이것이다. 너희는 서로 진실을 말하고, 성문에서는 평화를 이루는 진실한 재판을 하여라.

17 남을 해치려고 마음속으로 궁리하지 마라. 거짓 맹세를 좋아하지 마라. 이 모든 것은 내가 미워하는 것이다. 주님의 말이다.”

단식에 대한 답변
18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19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넷째 달의 단식과 다섯째 달의 단식, 일곱째 달의 단식과 열째 달의 단식은, 유다 집안에 기쁨과 즐거움의 때가 되고 흥겨운 축제가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진실과 평화를 사랑하여라.”

메시아 시대의 행복
20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민족들과 많은 성읍의 주민들이 오리라.

21 한 성읍의 주민들이 다른 성읍으로 가서 ‘자, 가서 주님께 은총을 간청하고 만군의 주님을 찾자. 나도 가겠다.’ 하고 말하리라.

22 많은 민족들과 강한 나라들이 예루살렘에서 만군의 주님을 찾고 주님께 은총을 간청하러 오리라.

23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그때에 저마다 말이 다른 민족 열 사람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붙잡고, ‘우리도 여러분과 함께 가게 해 주십시오. 우리는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고 말할 것이다.”


【시편】
41장

2 행복하여라, 가련한 이를 돌보아 주는 이! 불행의 날에 주님께서 그를 구하시리라.

3 주님께서 그를 보살피고 살려 주시어 그가 땅에서 복을 받으리라. 그를 원수들의 탐욕에 내주지 않으시리라.

4 주님께서 그를 병상에서 받쳐 주시고 그가 아플 때 모든 고통을 없애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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