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작성일 : 23-08-20 00:21
[24주간] 제5일 : 오바드야서 1-21절 (시편 68,1-7)
글쓴이 : NewsBrunch
조회수 조회 : 43

【오바드야서】

24주간

제5일 : 오바드야서 1-21절 (시편 68,1-7)

머리글
1 오바드야의 환시.

에돔에 내린 심판
 주 하느님께서 에돔을 두고 이렇게 말씀하신다. 우리는 주님께 말씀을 들었고 민족들에게는 사자가 파견되었다. “너희는 일어나라. 에돔과 싸우러 일어나 가자.”

2 보라, 내가 너를 민족들 가운데에서 보잘것없게 만들리니 너는 크게 멸시를 받으리라.

3 네가 바위틈에 살고 높은 곳에 자리를 잡고서는 ‘누가 나를 땅으로 끌어 내리랴?’ 하고 마음속으로 생각한다마는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다.

4 네가 독수리처럼 높이 치솟아도 네가 별들 사이에 보금자리를 틀고 있어도 내가 너를 거기에서 끌어 내리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에돔의 멸망
5 너에게 도둑이 들고 밤에 강도가 들어도 제가 원하는 것만 훔쳐 가지 않느냐? 포도를 따는 사람들이 너에게 들이닥쳐도 지스러기는 남기지 않느냐? 그런데 너는 어찌 그토록 망해 버렸느냐?

6 에사우가 어찌 그리 털리고 숨겨 둔 보물마저 빼앗겼는가?

7 너와 계약을 맺은 자들이 모두 너를 국경까지 쫓아내고 너와 동맹을 맺은 자들이 너를 속이고 제압하였다. 너와 함께 너의 빵을 먹던 자들이 “저자는 슬기가 없구나.” 하면서 네 밑에 올가미를 놓았다.

8 주님의 말씀이다. 그날에 내가 에돔에서 현인들을, 에사우 산에서 슬기를 없애 버리리라.

9 테만아, 너의 용사들이 겁에 질려 에사우 산에서 한 사람도 남지 않고 전멸하리라.

에돔의 죄악
10 네 아우 야곱에게 저지른 살인과 폭행 때문에 너는 치욕으로 뒤덮여 영원히 멸망하리라.

11 네가 저만치 떨어져 서 있던 그날 이민족들이 야곱의 재산을 끌어가고 낯선 자들이 그의 대문으로 쳐들어가 예루살렘을 두고 제비를 뽑던 그날 너도 그들과 마찬가지였다.

12 너는 네 아우의 날을, 그 재난의 날을 흐뭇하게 바라보지 말아야 했다. 유다의 자손들이 멸망하던 날 너는 그를 두고 기뻐하지 말아야 했다. 환난의 날에 너는 입을 크게 벌리지 말아야 했다.

13 내 백성의 재앙의 날에 너는 그의 대문 안으로 들어가지 말아야 했다. 그 재앙의 날에 너라도 그의 불행을 흐뭇하게 바라보지 말아야 했다. 그 재앙의 날에 너는 그의 재산에 손을 대지 말아야 했다.

14 너는 갈림길에 서서 그 피신하는 이들을 전멸시키지 말아야 했다. 환난의 날에 너는 살아남은 이들을 넘겨주지 말아야 했다.

민족들의 심판과 이스라엘의 구원
15 모든 민족들에게 주님의 날이 가까웠으니 네가 한 그대로 너도 당하고 너의 행실이 네 머리 위로 돌아 가리라.

16 너희가 나의 거룩한 산에서 쓴잔을 받아 마신 것처럼 모든 민족들도 그것을 끊임없이 마시리라. 그들은 마시고 또 들이켜 아예 없었던 자들처럼 되리라.

17 그러나 시온 산에는 살아남은 이들이 있고 그 시온 산은 거룩한 곳이 되리라. 야곱 집안은 저희를 소유하던 자들을 소유하리라.

18 야곱 집안은 불이, 요셉 집안은 불꽃이 되고 에사우 집안은 검불이 되리라. 그 불과 불꽃이 검불을 태우고 삼켜 버려 에사우 집안에는 살아남은 자가 아무도 없으리라. ─ 주님께서 정녕 이렇게 이르셨다.

새로운 이스라엘
19 네겝 사람들은 에사우 산을, 평원 지대 사람들은 필리스티아 땅을 소유하리라. 그들은 에프라임의 영토와 사마리아의 영토를, 벤야민은 길앗을 소유하리라.

20 그리고 유배자들, 이스라엘 자손들의 이 무리는 사렙타에 이르기까지 가나안 땅을 소유하리라. 스파랏에 사는 예루살렘 출신 유배자들은 네겝의 성읍들을 소유하리라.

21 구원받은 이들은 시온 산으로 올라와 에사우 산을 다스리리니 이 나라는 주님의 나라가 되리라.

【시편】
68장
1 [지휘자에게. 다윗. 시편. 노래]

2 하느님께서 일어나시니 그분의 적들이 흩어지고 원수들이 그 앞에서 도망친다.

3 연기가 흩날리듯 그들은 흩날려 가고 초가 불 앞에서 녹아내리듯 악인들이 하느님 앞에서 멸망해 간다.

4 그러나 의인들은 기뻐하며 뛰리라. 하느님 앞에서 기쁨 속에 즐거워하리라.

5 너희는 하느님께 노래하여라. 그 이름에 찬미 노래 불러라. 구름 타고 달리시는 분께 길을 닦아 드려라. 그 이름 주님이시다. 그분 앞에서 기뻐 춤추어라.

6 고아들의 아버지, 과부들의 보호자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거처에 계시다.

7 하느님은 외로운 이들에게 집을 마련해 주시고 사로잡힌 이들을 행복으로 이끌어 내시는 분이시다. 그러나 반항자들은 불모지에 머무른다.

댓글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K시대, 진짜 국격을 높이려면? 바야흐로 K의 시대다. 음악, 드라마, 영화, 웹툰 어디든 K를 붙이고 자랑스러워한다. 유튜브와 소셜미디어를 보면 외국인들이 우리 것을 치켜세우고, 세계 유명영화제에서 연달아 수상 하니 자랑스러워할 만하다. 과연 그럴까.최근 위즈덤하우스에서 펴낸 를 읽으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른다.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정회옥 교수가 쓴 이 책은...
  2. 중대본, 3월 1일부터 중국發 입국자, 입국후 PCR검사 해제 3월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가 해제된다. 22일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오는 3월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를 해제하고 인천공항 외의 다른 공항을 통한 입국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3. ‘더 퍼스트 슬램덩크’ 50만 관객 돌파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6일차 누적 관객 50만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 3월 전국 1만9648가구 분양 준비, 전년대비 6% 감소 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26개 단지 총가구 수 1만964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1215가구(6%) 줄었는데, 일반분양은 1만5588가구로 284가구(2%) 감소에 그쳤다.
  5. [브런치 위드북] 기후변화는 먹거리도 위협한다 극심한 피로로 심신의 에너지가 떨어질 때 먹는 초콜릿 한 조각,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마시는 커피 한잔, 바쁜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는 사과 주스나 바나나 주스 등을 보면 이제 먹거리는 인류의 생존을 넘어 일상의 문화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현대인의 ‘소확행’을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